해외스포츠중계사이트 롯데마트가 6년 만에 새 점포를 열고 성장 동력 확보에 시동을 걸었다.롯데마트는 16일 서울 강동구 천호역 인근에 그로서리(식료품)에 집중한 차세대 도심형 매장인 천호점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2019년 8월 롯데몰 수지점 개장 이후 6년 만의 신규 출점이다. 서울 동부 상권의 핵심인 강동지역 첫 오프라인 매장이기도 하다. 강동구는 오프라인 유통의 새로운 격전지로 주목받는 곳으로, 롯데마트 천호점 반경 2㎞ 이내에만 약 17만가구가 거주한다.롯데마트에 따르면 천호점은 강동밀레니얼중흥S클래스 아파트 단지 지하 1층에 4538㎡(약 1374평) 규모로 들어섰다. 일반 대형마트 면적의 절반 정도에 불과하지만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도심형 실속 장보기 매장 성격을 명확히 했다. 실제 매장의 80%가 신선식품과 즉석조리식품 중심의 그로서리 특화 공간이다.매장 입구에 들어서면 롯데마트의 즉석조리식품을 진열한 27m 길이의 ‘롱 델리 로드’(Long Deli ...
윤석열 대통령 측 변호인단이 헌법재판소에 제출한 윤 대통령 탄핵심판 관련 추가답변서에서 “12·3 비상계엄 포고령 1호는 문구를 잘못 베낀 것으로, 부주의로 간과했다”고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비상계엄 선포 이유가 “반민주·반민족 패거리인 야당 탓”이라는 취지로도 주장했다.15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윤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탄핵소추 사유의 요지, 피청구인(윤 대통령)의 입장, 사건 경위, 탄핵청구의 부적법성과 부당성, 청구인 주장의 부당성, 맺음말 등 7가지 목록으로 나눈 총 62쪽 분량의 답변서를 추가 제출했다. 내용은 대부분 계엄 선포 경위와 탄핵청구의 부당성을 설명하는 것으로 채워졌다.윤 대통령 측은 ‘탄핵청구 부당성’을 설명하면서 잘못된 문구에 기초해 포고령 1호를 선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던 건 아니라는 취지로 주장했다. 윤 대통령 측은 “포고령 1호는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종전 대통령에게 ‘국회해산권이 있을 당시의 예문’을 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