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인터넷 커뮤니티에 윤석열 전 대통령 살해 예고 글이 올라와 경찰이 작성자 추적에 나섰다.13일 충북 제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쯤 인터넷 커뮤니티인 디시인사이드에 윤석열 전 대통령 살해 예고 글이 게시됐다.익명의 게시자는 “아크로비스타 가서 윤석열 살해할 건데 마지막 조언 좀”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이를 본 한 시민이 이날 새벽 4시16분쯤 경찰에 신고했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경찰은 해당 게시글을 채증한 뒤 아이피(IP) 추적을 통해 작성자의 신원을 파악 중이다.경찰 관계자는 “게시자의 신원이 파악되면 협박 혐의를 적용하는 것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2년 미군의 장갑차에 치여 숨진 여중생 신효순·심미선양의 23주기 추모제가 13일 경기 양주시 효순미선평화공원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효순양의 아버지 신현수씨는 “23년이 지나도 딸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며 눈물을 흘렸다. 신씨는 효순양의 일기장 등 유품을 오는 2027년 건립을 목표로 준비 중인 ‘미선효순기록관’에 기증했다.효순미선평화공원사업위원회는 기록관에 보관할 2002년 당시 촛불 시위의 사진, 영상 등의 자료를 공개 수집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