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영화관 강원 춘천시와 강원FC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춘천 홈경기 개최를 함께 추진한다.춘천시와 강원FC는 23일 춘천시청에서 홈경기 개최와 관련한 세 번째 실무회의를 열고 상호 협력키로 했다.경기장 시설 개선 등 그동안 쟁점이 된 부분에 대해서도 일정 부분 합의했다.이날 회의에 앞서 춘천시는 ACL 홈경기 개최 의사를 담은 공문을 강원FC에 전달했다.강원FC는 홈경기 개최 마감 시한인 오는 5월 2일까지 공문을 AFC에 보낼 예정이다.지난 시즌 K리그1에서 2위를 차지한 강원FC는 애초 강릉 홈경기 개최를 추진하다 공항 접근성 등의 조건이 충족되지 않자 춘천시에 개최 가능 여부를 타진했다.춘천시와 강원FC는 홈경기 개최로 인한 지원금과 시설 공사 등에 이견을 보이다가 이날 협의를 통해 견해차를 좁혔다.경기장 시설 개선에 대해서는 추후 아시아축구연맹의 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협의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춘천시와...
전북 무주군과 장수군에 정부가 지원하는 청년마을이 조성된다.전북도는 행정안전부의 ‘2025년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무주군의 ‘파머스에프엔에스’와 장수군의 ‘락앤런’이 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들 두 단체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6억원씩 지원을 받는다.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은 청년들에게 지역에 머물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한 일거리 실험, 지역주민과의 교류로 스스로 마을을 만들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학업을 위해 도시로 나갔다가 귀농한 청년 부부가 운영하는 무주군의 파머스에프엔에스는 ‘산타지(SANTASY) 청년마을’을 조성한다. 백패킹(배낭 메고 야영)과 트레킹(도보여행) 등 자연 체험 행사를 통해 아웃도어 창업과 로컬푸드를 결합한 창업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지역 청년 공동체 ‘장수러닝크루’를 기반으로 성장한 장수군의 락앤런은 ‘트레일 빌리지 청년마을’을 추진한다. 지역의 산과 계곡, 숲길을 이용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