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과 관련 “우리는 이란에 대한 공격에 관여하지 않았다”며 “우리의 최우선 과제는 (중동) 지역의 미국 군대를 보호하는 것”이라고 밝혔다.루비오 장관은 12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오늘 밤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해 단독(unilateral) 행동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이스라엘은 이번 조처가 자위(自衛)를 위해 필요하다고 믿는다고 우리에게 통보해왔다”고 전했다.루비오 장관은 또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행정부는 우리 군대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했으며, 지역 파트너들과의 긴밀한 접촉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루비오 장관은 특히 “분명히 밝히겠다. 이란은 미국의 이익이나 인력을 표적으로 삼으면 안 된다”고 경고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과 관련, 각료급 회의를 소집했다고 CNN이 백악관 당국자와 소식통 등을 인용해 보도했다. CNN은 “소식...
자녀 양육스트레스가 큰 엄마·아빠들이 목공예를 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서울 구로구는 ‘드림 스타트’사업의 일환으로 양육스트레스 고위험군 부모 30명을 선정해 12~13일 양일간 목공예체험을 했다고 이날 밝혔다.천왕산 목공체험장에서 가진 ‘부모힐링프로그램’은 고위험군 부모 각각 15명씩 2개 팀이 이틀에 걸쳐 진행했으며, 참여자들은 천연 티크목으로 자신만의 빵도마를 만드는 체험을 했다.도마 모양 구상하기부터 사포질, 각인, 후처리 등 단계별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손으로 나무를 다듬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했다.체험 후에는 양육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프로그램에 참여한 부모 A씨는 “아이를 돌보느라 이런 체험에 참여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창작활동을 통해 마음의 여유를 되찾을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드림스타트 부모들에게 잠시나마 쉼과 회복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평화가 흔들리면 경제와 안보는 물론 국민의 일상까지도 위협받는다는 사실을 우리는 역사를 통해 배웠다”며 “‘평화가 곧 경제’라는 말은 결코 과장이 아니다”라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6·15선언 25주년을 맞아 페이스북에 이 같은 메시지를 담은 게시물을 올렸다.이 대통령은 “25년 전 오늘의 약속을 다시 기억해야 한다”며 “잃어버린 시간과 사라진 평화를 되찾아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반도 리스크’를 ‘한반도 프리미엄’으로 바꾸고, 남북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미래를 함께 열어가야 한다”고 전했다.이 대통령은 “2000년 6월15일, 1945년 분단 이후 처음으로 남북의 정상이 마주 앉아 ‘6·15 남북공동선언’을 발표했다”며 “반세기 넘게 이어진 대립과 불신의 벽을 허물고 화해와 협력의 새 시대를 여는 출발점이었다”고 평가했다.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하지만 최근 몇 년간 한반도는 다시 과거의 냉랭했던 시대로 후퇴하고 있다”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