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테크 강원 강릉시는 동해안을 대표하는 금강소나무를 활용해 동해고속도로 남강릉 나들목(IC)에 ‘명품 소나무 가로수길’을 조성했다고 20일 밝혔다.소나무는 강릉시의 시목이다.강릉시는 남강릉 나들목 칠성로 1㎞ 구간에 금강소나무 66그루를 심었다.이번에 심은 소나무는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 ‘돌배 단지 조성사업’ 부지에서 나온 것이다.소나무 평균 흉고 직경은 45㎝, 평균 수고는 20m다.강릉시는 수직으로 쭉 뻗은 우량한 금강소나무를 선별해 남강릉 나들목 칠성로 일대에 심었다.신승춘 강릉시 녹지과장은 “경강로와 사임당로에 이어 3번째로 남강릉 나들목에 ‘명품 소나무 가로수길’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라스베이거스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몰입형 공연장 스피어(Sphere)가 오는 8월 28일 세계인이 사랑하는 고전 ‘오즈의 마법사’를 재해석한 콘텐츠를 새로 선보인다.이번 프로젝트는 스피어가 자체 개발한 몰입형 시리즈인 ‘스피어 경험’의 일환으로, 구글 클라우드와 워너 브라더스 등이 공동으로 제작에 참여했다.영상은 1939년에 제작된 영화의 원본 필름을 기반으로 구글의 AI 기술을 통해 고해상도로 복원 및 확장했다. 영상의 약 90%에 AI 기반의 업스케일링, 장면 확장, 시각효과 등의 보강 작업이 적용되었으며, 캐릭터와 배경의 동선도 입체적으로 재구성됐다.영화를 본 관객이라면 잊을 수 없는 ‘노란 벽돌길(Yellow Brick Road)’과 ‘에메랄드 시티(Emerald City)’ 등의 장면을 스피어로 만나는 경험도 색다르다. 영상은 스피어 전면에 설치된 약 1만5000㎡ 크기의 랩어라운드 스크린을 통해 상영된다. 관객은 화면을 정면에서 바라보는 것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