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은 되게 사적인 부분이지만 소중한 사람에게는 몇번이고 보여줄 수 있잖아요. 팬분들이 저를 추억하고 싶을 때 이 앨범을 꺼내 들어줬으면 좋겠어요.”그룹 NCT의 도영(사진)이 솔로 2집 앨범 <소어(Soar)>로 돌아왔다. 지난해 데뷔 8년 만에 솔로 1집을 낸 데 이어, 약 14개월 만의 2집 발매다. 올해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터라 이번 활동의 의미는 남다르다.지난 5일 서울 성동구 한 카페에서 만난 도영은 “1집 때는 걱정이 많았다”며 “지금은 노래하는 것 자체에 의미를 두고, 재미를 느껴보고 싶다는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YB의 윤도현, 자우림의 김윤아, 넬의 김종완 등이 이번 앨범 작업에 참여했다. 도영은 “제가 어렸을 때부터 팬이었던 분들”이라며 “감히 한 앨범에 이분들의 노래를 다 실어도 될까 싶었다”고 했다.도영은 선배들과 작업하면서 ‘어떤 식’으로 노래하는지보다 ‘어떤 말’로 노래하는지를 배웠다고 했다. 도영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