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지난 11일 대북방송을 중단하자 북한도 인천 강화군 접경지역에서 대남방송을 중단한 것으로 파악됐다.인천 강화군은 12일 접경지역에서 북한의 대남방송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강화군은 정부가 지난 11이 대북방송을 중단하자 북한도 같은 날 오후 9시쯤부터 대남방송에 노래를 송출하다가 이날부터는 아무런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고 설명했다..강화군 관계자는 “지난 11일 오후부터 굉음 소리 대신, 노랫소리가 작게 들렸다가 이날 새벽부터는 아예 소음을 송출하지 않는 것 같다”며 “일시적일 수도 있어 북한의 대남방송에 대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앞서 지난 11일 강화군은 국방부가 대북방송을 중단하자 ‘환영’ 입장을 밝혔다. 강화군은 그동안 정부와 국회를 찾아 대북방송 중단을 지속적으로 요청했다. 강화군은 이제야 결실을 맺게됐다며 북한의 대남 소음공격이 중단돼 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북한은 지난해 7월부터 접경지역인 강화군 송해면...
손흥민(토트넘)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 유니폼이 거액에 한국 팬에게 팔렸다.12일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웹에 따르면 손흥민의 UEL 유니폼은 유니폼 경매 사이트 매치원셔츠에서 4만8907유로(약 7600만원)에 낙찰됐다.등번호 7이 새겨진 자리에 손흥민이 직접 사인한 토트넘의 하얀색 홈 경기용 유니폼이다. 매치원셔츠는 “경기를 위해 준비됐으나 사용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유니폼이 찢어지는 경우 등을 대비해 구단이 여분으로 준비해 간 유니폼인 것으로 보인다. 스퍼스웹은 낙찰받은 팬이 한국인이며 낙찰가는 매치원셔츠에서 역대 3번째로 높은 금액이라고 전했다.앞서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의 유니폼이 이번 손흥민 유니폼보다 높은 4만9400파운드(약 9100만원)와 4만4500파운드(약 8192만원)에 각각 낙찰됐다.손흥민은 지난달 스페인 빌바오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24~2025 UEL 결승전에 교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