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테크 가능여부 강원 강릉시는 동해안을 대표하는 금강소나무를 활용해 동해고속도로 남강릉 나들목(IC)에 ‘명품 소나무 가로수길’을 조성했다고 20일 밝혔다.소나무는 강릉시의 시목이다.강릉시는 남강릉 나들목 칠성로 1㎞ 구간에 금강소나무 66그루를 심었다.이번에 심은 소나무는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 ‘돌배 단지 조성사업’ 부지에서 나온 것이다.소나무 평균 흉고 직경은 45㎝, 평균 수고는 20m다.강릉시는 수직으로 쭉 뻗은 우량한 금강소나무를 선별해 남강릉 나들목 칠성로 일대에 심었다.신승춘 강릉시 녹지과장은 “경강로와 사임당로에 이어 3번째로 남강릉 나들목에 ‘명품 소나무 가로수길’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국내 굴지의 화장품 제조기업인 콜마그룹의 남매 간 갈등이 부자 간 소송전으로 번지고 있다. 콜마그룹은 그간 K뷰티의 글로벌화를 주도해온 기업이라는 점에서 세간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갈등이 경영권 분쟁 양상으로 확산하면서 콜마그룹 관련 주가도 출렁이고 있다.콜마비앤에이치는 콜마그룹 창업주인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지난달 30일 서울중앙지법에 장남인 윤상현 콜마홀딩스 대표이사 부회장을 상대로 주식 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18일 밝혔다. 윤 회장이 2019년 윤 부회장에게 증여한 콜마홀딩스 주식 230만주(현재는 무상증자로 460만주)를 돌려받겠다는 취지다.콜마그룹은 지주사인 콜마홀딩스를 정점으로 한국콜마(화장품·제약)와 콜마비엔에이치(건강기능식품) 등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윤 부회장 동생인 윤여원 대표가 이끌고 있다.콜마홀딩스 지분은 윤 부회장이 31.75%, 윤 대표가 7.45%, 윤 회장이 5.59% 등을 각각 가지고 있다. 윤 회장은 ...
LG CNS는 산업용 인공지능(AI)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선점을 위해 미국 AI 로봇기업 ‘스킬드 AI’와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는 LG의 벤처캐피털 LG테크놀로지벤처스를 통해 약 100억원 규모의 투자도 단행했다.스킬드 AI의 핵심 기술은 로봇의 두뇌 역할을 하는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이다. 이 모델은 이미지, 텍스트, 음성, 영상 등 대량의 데이터를 학습해 로봇이 자율적으로 탐색하고, 물체를 조작하고, 주변 환경과 상호작용하는 고도의 작업을 가능케 한다. LG CNS는 “휴머노이드 로봇뿐만 아니라 모든 형태의 로봇에 적용할 수 있는 범용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LG CNS는 스킬드 AI의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한 산업용 AI 휴머노이드 로봇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로봇을 작동시키기 위해 각 업무별로 모델을 개발·제어해 비용과 시간이 많이 소요됐다. 반면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은 산업 현장의 업무 사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