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폰테크 전남 강진군은 “강진산 쌀귀리와 쌀보리에 대한 국내 대형 유통업계의 관심과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이마트와 쿠팡 관계자들이 잇따라 수확 현장을 방문해 품위와 수량 등 작황을 확인했다.이마트는 국내 3대 대형마트중 하나로 강진산 쌀귀리를 가장 많이 취급하는 곳이다. 농산물 입점 절차가 매우 까다롭고 노브랜드라는 자체 상표를 운영하고 있다.쿠팡은 국내 최대의 오픈 마켓으로 최근 대규모 농산물 매입과 할인판매 등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프리미엄 농산물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이 업체들은 강진산 쌀귀리·쌀보리의 품위와 수량을 높게 평가했다. 지속 가능한 판매와 연계를 위해 안정적인 생산도 당부했다.강진군은 맥류 재배에 있어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겨울철 날씨가 따뜻해 특히 내한성이 약한 쌀귀리의 재배 여건이 다른 지역과 비교해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농가들의 높은 재배기술력과 종자 관리 능력으로 최상의 품질을 자랑한다.강진원 강진...
동대구역 광장에 설치된 ‘박정희 동상’의 불법 여부를 가리는 재판이 조만간 시작된다. 재판 결과에 따라 동상 철거 및 이전이 이뤄질 수도 있다.대구지법 제11민사부는 다음 달 3일 국가철도공단이 대구광역시를 상대로 낸 ‘구조물 인도 청구’ 소송의 첫 변론기일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가철도공단은 지난 1월 “소유주인 공단과 협의 없이 대구시가 일방적으로 동상을 설치했다”며 소를 제기했다.재판에서는 시설물(동상) 설치의 불법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동대구역 광장의 소유 및 관리 권한이 어느 쪽에 있느냐를 두고 양측이 치열한 법리 다툼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이를 위해 ‘경부고속철도 대구도심 2구간 건설사업’의 진행 단계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은 국가철도공단이 시행자 자격으로 추진했다.건설사업의 큰 축은 두 가지다. 대구 도심구간 내에 고속철도 전용 철로를 놓는 공사, 그리고 역사 주변 도로 개설 등 ‘철도변 정비사업’으로 나눠볼 수 있다....
목욕탕 엘리베이터에서 여탕과 남탕 스티커를 바꿔 붙여 알몸 여성을 남탕으로 들어가게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은 경찰에서 “장난이었다”고 진술했다.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업무방해 혐의로 A씨(21)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11시쯤 인천 미추홀구의 한 목욕탕 엘리베이터 내 3층 버튼 옆에 남탕 스티커를 5층 버튼 옆 여탕 스티커와 바꿔 붙여 목욕탕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스티커가 바뀐 탓에 다음날 오전 2시쯤 20대 여성이 3층이 여탕인 줄 알고 남탕으로 들어갔다. 이 여성은 남탕을 이용했다가 자신의 알몸이 다른 남성에게 노출되는 피해를 봤고, 현재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건물 폐쇄회로(CC)TV를 통해 A씨 등 용의자 2명을 확인한 뒤 A씨 등이 타고 온 차량을 추적했다.A씨는 친구가 영상을 보내주고,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자 지난 16일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A씨는 경찰에서 “장난으로 그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