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테크 30대 수도권을 중심으로 19일 밤부터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경기도에도 침수와 나무쓰러짐 등 피해가 잇달았다.
경기도는 20일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총 75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신고는 대부분 침수와 나무쓰러짐 신고였다.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전 10시 11분쯤에는 경기 과천시 문원동에서는 나무가 단독주택 지붕 위로 쓰러졌다는 신고가 소방 당국에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대원들은 당장 조처에 나설 시 건물 파손의 위험이 있다고 판단해, 과천시에 해당 현장을 인계한 뒤 철수했다.
짧은 시간 많은 비가 내리면서 일부 도로는 통제되기도 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5시 8분께 김포시 양촌읍 소재의 왕복 2차로 도로인 유현교의 차량 및 도보 양방향 통행을 한때 통제했다. 현재는 정상 통행이 가능한 상태다.
강수량은 김포가 114.5㎜로 가장 많았다. 이어 포천 108.5㎜, 양주 100㎜, 파주 96.5㎜, 동두천 89.2㎜ 등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김포·고양·파주·양주·동두천·포천 등 도내 6개 시에는 호우경보가, 연천·의정부·부천·화성·남양주·안산·안양·시흥·광명·군포·하남·구리·의왕·가평·과천 등 15개 시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 영화 ■ 중경삼림(OCN 무비즈2 오전 9시40분) = 1994년 홍콩, 두 개의 사랑 이야기가 있다. 경찰 ‘223’은 만우절에 통보받은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하며 외로운 나날을 보낸다. 그러던 중 정체를 알 수 없는 금발머리 여성을 만나 사랑에 빠진다. 한편 경찰 ‘663’의 전 연인은 그의 단골 가게에 이별 편지와 그의 집 열쇠를 보낸다. 그 열쇠를 손에 쥔 가게 직원 페이와 경찰 ‘663’의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된다.
■ 예능 ■ 신삼국지(tvN STORY 오후 8시) = 결정적 장면들을 통해 복잡한 삼국지를 쉽고 재미있게 알아본다. 적벽대전은 삼국지 3대 대전 중 가장 유명한 전투로 손꼽힌다. 천하통일을 꿈꾸는 조조에 맞서 손권과 유비가 연합을 맺는다. 연합군 총사령관 주유는 아군 제갈량을 죽이려 하지만, 두 사람은 이내 의기투합한다. 제갈량과 주유는 치밀한 전략으로 전세를 뒤집을 최고의 한 수를 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