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윤병원 응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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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183.♡.193.166) | 작성일 | 25-08-09 13:16 | ||
홈페이지상위노출 밀양윤병원 응급실 모습. 2025.8.8. 밀양시 제공 경남 밀양시 내 유일한 지역응급의료기관인 밀양윤병원 응급실이 운영을 중단하면서 지역응급의료체계에 비상이 걸렸다. 의정 갈등이 불러온 전공의 사직 등 여파가 밀양뿐 아니라 비수도권 의료 생태계 전체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9일 병원 등에 따르면 밀양시 삼문동에 있는 190병상 규모 밀양윤병원 응급실은 지난 1일 문을 닫았다.2017년 6월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된 이 병원 응급의료인력 4명 중 일반의 3명은 지난달 말 퇴사했다. 퇴사한 인력은 수도권에서 일하다가 의정 갈등 여파로 사직한 전공의들로, 최근 복귀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병원 측은 응급의학과 전문의 구인난과 누적된 적자 등이 겹쳐 응급실을 폐쇄까지 이르렀다고 설명했다.병원 측 관계자는 “의정 갈등 등 여파로 전문의를 구하지 못하면서 지난해 지자체와 협의해 일반의 3명과 1년 계약을 체결했다”며 “계약된 일반의들이 전문의 과정 이수를 위해 7월 31일 자로 그만두게 됐고 신규 의사 채용이 어려워져 응급실을 운영할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병원은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 후 보건복지부와 밀양시 등에게 응급실 운영·인건비 등을 지원받았다. 올해 기준 예산은 총 7억 3000만원(집행 예정 예산 포함)으로, 이 중 4억 5000만원은 순수 시비였다.다만 병원 측은 “지난해 응급실 운영으로 약 15억원의 적자가 발생했다”며 “올해 구인난으로 의료 인력 인건비가 더 높아져 응급실 운영 적자를 입원·외래 수익으로 보전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해졌고, 의료 인력을 구하기 어려워지면서 응급실 폐쇄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병원은 지난 7일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서 승인을 자진 반납했고 시는 지정 취소 결정을 했다. 이 과정에서 응급실에서 일하던 간호사·응급구조사 등 20여명은 권고사직 됐다.병원 측은 “전문의를 구할 때까지만이라도 간호사 등의 인건비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시에 전달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책임감을 갖고 응급실을 운영해 왔는데 폐쇄에 이르러 안타까운 마음”이 8일 열린 국민의힘이 대구·경북 합동연설회 현장에서 당대표 후보들이 함께 인사하고 있다. (유튜브 캡처) 국민의힘이 대구·경북 합동연설회 현장에서 소동을 벌인 보수 성향 유튜버 전한길 씨를 중앙윤리위원회에 넘겼습니다. ‘극우화’ 논란이 전당대회 전체 흐름을 흔들기 전에 불씨를 차단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되지만, 당내 반응은 계파별 완전히 갈리는 양상이니다.■ 지도부, “조속히 결론 내야”9일 오전 국민의힘은 긴급 비상대책위원회를 소집해, 전 씨 징계 절차를 즉시 개시하기로 결정했습니다.대구시당·경북도당의 요청이 반영된 조치이며, 서울시당 윤리위가 진행하던 입당 검토와 과거 발언 조사도 중앙윤리위로 이관됐습니다.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은 “더 이상 전대 과정에서 혼란이 없도록 신속히 결론을 내려달라”고 강조했습니다.전날에도 송 위원장은 “축제의 장이어야 할 전당대회를 분열과 갈등의 장으로 만든 행위”라며 전 씨의 전대 행사 출입 금지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찬탄’과 ‘반탄’의 현장 충돌전 씨는 8일 합동연설회에서 반탄(탄핵 반대) 성향 후보 연설에 박수를 보내고, 찬탄(탄핵 찬성) 후보 연설 때는 “배신자”라는 구호를 외쳤습니다.조경태 후보 연설 중에 의자 위에 올라 항의하다 제지를 받았고, 직후 찬탄파 지지자들이 물병을 던지면서 양측 지지자 간 몸싸움까지 벌어졌습니다.연설회는 잠시 중단됐고, 그 장면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면서 당 이미지에도 타격을 줬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8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전한길 씨로 추정되는 흰색 와이셔츠 차림의 남성(아래 가운데) 특정 후보를 지지하며 주먹을 들어 올리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유튜브 캡처) ■ 찬탄파 “제명해야” vs. 반탄파 “과도한 조치”찬탄파 후보들은 전 씨의 행동을 ‘의도적 방해’로 규정하며 강력한 징계를 요구했습니다.안철수 후보는 “미꾸라지 한 마리가 전대를 진흙탕으로 만든다”며 제명을 촉구했고, 조경태 후보도 “합동연설회 훼방꾼 전한길을 출당하라”고 주장했습니다.반면 반탄 홈페이지상위노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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