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이혼 경남 거창군은 가을철 대표 관광지인 별바람언덕 일원에 4㏊에 달하는 구절초 단지와 0.3㏊의 여름꽃 시범단지를 조성했다고 15일 밝혔다.감악산 별바람언덕은 지난해 46만 명이 다녀간 명소지만, ‘꽃별여행’(9월~10월) 기간에만 관람객이 전체의 70%(33만명)가 집중돼 아스타국화 개화기인 가을 한 철 관광지라는 아쉬움이 있었다.거창군은 별바람언덕이 사계절 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해 여름·늦가을 등 개화 시기가 다른 다양한 꽃을 심었다. 맥문동, 비비추, 꽃무릇 등 여름꽃 10만 그루를 시범으로 심었으며, 2년간 구절초, 벌개미취, 청화쑥부쟁이도 4㏊에 60만 그루를 식재했다.거창군은 구절초와 기존 자생하는 꽃들의 보호 조치를 동시에 추진해 은방울꽃·둥글레·홀아비꽃대·쥐오줌풀 군락지도 공존하는 환경을 조성했다.군은 구절초 단지 조성 등으로 봄과 늦가을에도 방문객들이 늘 것으로 예상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국가안보실 1차장에 김현종 전 국방개혁비서관을 임명했다. 국가안보실 2차장에는 임웅순 주캐나다 대사를, 3차장에는 오현주 주교황청 대사를 각각 임명했다. 신설된 대통령실 AI(인공지능)미래기획수석에는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혁신센터장이 임명됐다.이로써 대통령실 소속 수석비서관급 11개 자리 중 지난 13일 사표가 수리된 오광수 민정수석과 경청통합수석을 제외한 9개 자리가 채워졌다. 앞서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가 사무 공간 확보를 위해 경찰과 검찰에 협조 요청을 하고, 정부 과천청사의 공간도 확인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조은석 특검 측은 “내란특검은 군사에 관한 사항이 주된 것어어서 상업용 건물에서 직무수행시 군사기밀 누설 등 보안 문제가 있을수 있다”며 “이에 경찰과 검찰에 활용가능한 공간이 있는지 협조요청하여 경찰과 검찰의 시설을 답사하였고, 정부 과천 청사에 공간이 있는지도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내란·김건희·채 상병 사건을 수사할 3대 특검이 특별검사보를 비롯한 특검팀 구성에 본격적으로 착수한 가운데, 역대 가장 큰 규모의 특검이 출범하는 만큼 이 인력들이 들어갈 사무 공간을 구하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내란 특검팀은 파견 검사 60명, 파견 공무원 100명, 특별수사관 100명 등 역대 특검 중 최대 규모인 267명으로 구성된다. 김건희 특검과 채상병 특검도 수사 인력이 100명이 넘는다.특검법에 따르면 특검 임명된 지난 12일부터 20...